요즘 코로나 피해서 호캉스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강릉여행에서 유명한 호텔이 두군데 정도 있는데
하나는 스카이베이경포,
또 하나는 세인트존스호텔입니다
그중에 오늘 리뷰할 호텔은 바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저 멀리 웅장한 강릉스카이베이가 보입니다
외관은 마치 쌍팔년도의 랜드마크 건축물 같네요,
호캉스 할 생각에 도착 전부터 들떠있었어요
일단 한번 진입해 보겠습니다.
주차는 지하 2층, 혹은 지하 3층에 합니다
늦게 도착하게 될 경우에는 자리가 없어서
지하3층에 있는 기계식 주차에 하게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가시길 바래요
※ 체크인/체크아웃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이용팁 ※
스카이베이경포는 체크인 시간 보다 한 30분 일찍 도착해도 체크인 진행해주더라고요
다른 호텔에 비해서
로비에 대기할 수 있는 의자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공간도 넓고 의자 배치도 여유있게 되어있더군요
로비 한쪽을 따라 가보았더니,
던킨도너츠와 오락실,
그리고 없어서는 안될 치킨집(BHC)이 있습니다.
BHC는 12시까지 배달이 된다고 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9층 끝방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처음 예약할 때는 호수뷰로 예약을 했는데,
현장에서 부가세 포함 33,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오션뷰로 방을 바꿀 수 가 있습니다.
확실히 오션뷰가 탁 트인 느낌도 들고
호캉스 하는 느낌이 지대로예요
욕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고
세면대 위에는 바디로션과 비누가 비치되어 있어요
※ 어메니티 ※
강릉 스카이베이는
일회용 칫솔과 치약을 제공하지않아요
반드시 지참해서 가져가시거나,
아래 편의점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옷장 안에는 샤워가운과 드라이기가 들어있습니다.
호텔 드라이기는 전압이 낮아 힘이 약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여행갈 때 제 드라이기를 꼭 챙겨요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있고,
커피포트와 컵도 있습니다.
포크나 수저/젓가락은 없으니 필요하시면
마찬가지로 편의점에서 구매하셔야 해요.
커피포트는 밤에 컵라면 먹을 때 유용하게 썼습니다.
강릉 스카이베이는 다른 호텔보다
룸서비스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술이랑 묶어서 판매하는 메뉴들도 있고,
바닷가 호텔답게 회 메뉴도 있습니다
※ 룸서비스 이용가능시간 ※
주중 18:00~22:00
주말 18:00~23:00
라스트오더는 마감시간 30분 전까지라네요
굳이 멀리 가지않아도
1층 쉘팩토리에서 회나 해산물,
장칼국수 메뉴까지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20층 라운지에서는 뷔페식 식사를 운영하네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뷔페식 식사는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호캉스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한 공간에서 한큐에 해결 가능해서 좋은것같아요
콘센트는 침대 머리맡에 하나,
티비 밑에 하나 있더라고요
난방 조절 하면 금방 따뜻해지는데,
아무래도 좁은 공간에서 히터를 틀어놓으니까
건조한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자다가 답답해서 여러번 일어났네요
바닥은 이렇게 나무바닥으로 되어있는데,
실내용 슬리퍼를 제공하지않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자판기에서
슬리퍼 따로 구매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아래층 편의점에서는 더 싸게 판매하더라고요?
※ 이용팁 ※
실내화는 자판기 말고 편의점에서 사는게 더 쌉니다
스카이베이 경포를 선택하신 분들 중에는
바로 이 수영장이 한몫 했던 분들이 많으실거예요
고층 뷰를 자랑하는 인피니티풀은,
겨울에는 온수풀로 운영이 됩니다.
꽤나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물 안은 따뜻했어요
※ 수영장 이용시간 ※
07:00 ~ 21:00
입장일 하루 사용 가능
(하루 지난 후에는 사용 불가)
수영장은 처음 객실을 예약할 때,
수영장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매할 수도 있고
나중에 수영장 이용료만 따로 계산 가능합니다.
※ 수영장 이용료 ※
대인 : 30,000원
소인 : 20,000원 (36개월~만12세)
36개월 미만 무료
입장료를 계산하고 나면
손목에 입장띠를 둘러주고,
큰 수건도 1인당 1개씩 지급해 줍니다.
실내수영장과 야외수영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서
추우면 후다닥 안으로 들어가가 좋더라고요
인피니티풀 위에서 바라본 레이크뷰입니다.
호수뷰도 오션뷰랑은 또다른 운치가 있네요
잔잔하고 고요하죠?
호텔 앞으로 나오면 옆길가를 따라서
횟집과 술집들이 쭉 줄지어 있어요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서 술 한잔 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희는 잠깐 밤바다를 보고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입구 앞에서 모래를 털어낼 수 있도록
신발털이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발털이기 운영시간 (07:00~22:30)
다시 객실에서 올라와 내려다 본 바다뷰입니다.
낮시간대와는 다르게 몹시 어두웠어요
야간모드로 촬영해서 그나마 조금 밝아보이는데,
실제로는 거의 암흑입니다.
객실 안에는 휴대폰 충전기가 없어서
로비에서 충전기를 대여해왔어요
혹시 반납하지 못할 경우 2.2만원의 추가 금액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좋았던 점]
수영장과 객실에서 보는 오션뷰가 예술이다
도보로 바로 인근에 술집들이 많다
룸서비스 메뉴가 다양하다
[아쉬웠던 점]
객실 내 휴대폰 충전기가 없다
간이 테이블이 없어 음식을 두고 먹을 곳이 없다
칫솔,치약,슬리퍼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숙박기간 동안 수영장은 1번만 이용 가능하다
[재방문의사]
작은 아쉬움들은 있지만,
그 모든것을 압도하는 바다뷰와
호텔 내 다른 부대시설들이 잘되어 있어서
강릉여행 가성비 호텔로 훌륭 !
재방문의사 있음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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